[현장연결] 중대본 "어린이집 외부인 출입 강화…미접종자는 PCR 음성이어야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]<br /><br />중대본 제1통제관 이기일입니다.<br /><br />11월 12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, 사망 환자 수도 여러 방역지표들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는 두 가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첫째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째는 9월 개학 이후 학교, 학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0세 이상 고령층은 위중증 환자의 79.<br /><br />2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사망 환자의 96.<br /><br />8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병상 등 우리 의료 대응 체계에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.<br /><br />또한 18세 이하의 학생들은 접종률이 낮기 때문에 유행이 확산되기 쉽고 가족 내 고령층 등 고위험군으로의 전파가 연달아서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렵게 내디딘 우리의 일상회복이 계속되려면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중환자를 관리하고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의료 대응 체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중점적으로 이를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첫째, 돌파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의료와 방역 대응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을 적극 시행토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차 접종 이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조기에 11월 10일부터는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가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현재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, 정신병원의 종사자들은 주 1회 PCR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 주 2회로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어제 11월 10일에는 고령층 환자를 위한 집단감염에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4개소에 대해서 400호 병상을 지정을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총 8개 소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병상으로는 1,004개소가 확보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둘째로는 소아, 청소년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 방안입니다.<br /><br />어린이집은 외부 감염 요인을 차단하기 위하여 외부인 출입 관리를 보다 강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출입을 허용하고 미정좁자는 미접종자는 출입 전 48시간 이내에 PCR검사 결과를 음성일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12~17세까지 청소년들의 접종이 지금 현재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지금 1차 접종률은 30.5%이며 접종 완료율은 4.8%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접종에 적극 참여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청소년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첫째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둘째 주변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자가격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 번째는 감염 시 격리치료와 학업 손실에 영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고려할 때 접종의 이익이 더 크므로 예방접종 받으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를 드립니다.<br /><br />셋째, 코로나 전담치료병상도 추가로 확보하고 운영도 효율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20호 병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58.8%가, 수도권에서는 73.1%가 현재 사용 중입니다.<br /><br />감염병 전담병원은 1만 81개 병상이 현재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는 58.6%가 수도권에서는 75.3%가 현재 사용 중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1월 5일에 수도권 준중증 병상 402개 병상과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692병상을 확정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을 하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각 병원에서는 병상을 확충 노력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가로 오늘 수도권에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7개소를 대상으로 허가 병상의 1%를 준중증 병상으로 확보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럴 경우에는 52개소가 추가로 확충될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수도권 준중증 병상은 기본 행정명령 402병상에 더해 454병상이 확충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병상 운영도 효율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환자 중증도에 따라 입원 조치하고 상태가 나아지게 되면 이에 맞는 병원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첫째 중환자 병상의 경우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 위주로 운영을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실 입원 적정성을 평가하고 상태가 호전된 경우에는 준중증 병상으로 치료토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둘째로 중등증 병상의 경우 치료가 끝난 경우에는 적시 퇴원토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거점 생활치료센터 또는 재택치료로 연계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입원일수에 따라서 빨리 퇴원시키게 되면 차등 인센티브를 주고 퇴원 기준을 개선토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대해서 17개 방역 관리를 점검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17개 시도의 방역관리이행점검단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식당, 카페 등 38개 분야에 대해서 11만 7,708개소를 집중 점검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점검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주와 이용자에 대한 고발이 212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영업정지 155건, 과태료 91건 등의 조치도 함께 시행하였습니다.<br /><br />백신패스 적용 시설에 대해서는 계도기간 동안에 여전히 수기명부로 관리하고 있었고 접종 미완료자 출입이 있어서 일부 미흡한 점도 사실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백신패스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방패입니다.<br /><br />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서는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 하더라도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많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에 실시될 수능 이후 연말을 앞두고 모임과 활동이 점차 늘...
